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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걱정하지 마세요. > 출산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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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걱정하지 마세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8-01-16 11:47 | 1,16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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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출산하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아실만한 감정 산후 우울증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출산을 하고 난 후 조금씩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되지요.

누구나 겪는 일이라 만만하게 보고 방치했다가는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아기를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남편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왈칵 눈물이 나고 수십 번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기분이 변하
고 매사 의욕이 없이 피곤하기만 하고 가끔은 아이를 괜히 낳았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아기 얼굴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못난 엄마라는 자책과 미안함에 기분은 한없이 우울하기만 하다.

산모 10명 중 7명 정도는 출산 후 이처럼 경미한 우울감을 느낀다.


이를 산후우울감 또는 마터니티 블루라고 말한다.

보통 산후 2~3일 뒤부터 시작되는데 기분이 우울하거나 작은 일에도 흥분하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두통이나 건망증, 불면증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산후 우울감은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이러한 증세가 3주이상 지속될 때에는 산후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산후우울증은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태로 산후우울감을 겪은 산모의 3~5%에서나타난다.


문제는 산후우울증을 그대로 방치했을 때 아이를 해치거나 자살을 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다.

우울한 감정은 환경적, 심리적인 요인 외에도 호르몬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자기 의지와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가족의 이해와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


 

호르몬 및 환경적인 변화가 가장 큰 원인


출산 후 한달간은 엄마에게 큰 변화의 시기, 호르몬의 변화로 젖이 분비되고 임신 전 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산 후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먼저 호르몬의 변화를 들 수 있다.

독일의 뇌과학 맥스클랑크연구소에서 출산 후 여성의 몸과 뇌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뇌를 스캔한 결과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출산한 지 3~4일 후 무려 1000분의 1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만족감과 관련된 세로토닌과 도파민 호르몬을 억제하는 모노아민 산화효소 A는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데론 등과 함께 피로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다가 출산과 함께 태반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이러한 호르몬의 공급이 중단된다.

출산 직후에는 체내에 누적되어 있던 잔여 호르몬으로 인해 그다지 피로를 느끼지 못하다가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서 감정적인 변화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환경적인 영향도 크다.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는 엄마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1~2시간마다 계속해서 젖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갑작스런 신체 변화와 피로 극도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산모의 기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기에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우울증 세를 더욱 악화시키며 임신과 출산을 겪는 동안의 감정적인 변화, 육아에 따른 책임감, 변화된 외모와 몸매에 대한 자기비하등이 우울감을 악화시키는 큰 요인이다.


우울한 감정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대부분 이러한 우울한 감정은 시간이 지나 없어지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 엄마는 물론 태어난 아기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보도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만 이후의 여성이 우울 증상을 겪는 경우 아기의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혈중 코르티솔이 정상아보다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이뤄진 연구 결과도 이를 반영한다.

2007700명의 아이들을 분석한 결과 생후 9개월 사이에 엄마가 산후우울증을 겪는 아기는 4~5세가 됐을 때 신장이 하위 10% 이하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엄마의 우울증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 성장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우울감이 지속되면 그 원인이 아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아기에게 말을 걸거나 스킨쉽을 하는 데 소홀해질 수 밖에 없고 때문에 또래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어지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모자지간에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아기가 엄마에게 무관심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집착하는 반응성애착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1.눈물이 많아진다.

2.만사가 귀찮고 늘 무기력하다.

3.우울한 기분이 계속된다.

4.지나치게 신경과민이 된다.

5.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두려움이 앞선다.

6.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다.

7.간혹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

8.시간 개념이 불분명해진다.

9.갑자기 기분이 몹시 나빠진다.

10.장래에 대한 비관에 빠져 있다.

11.성적인 관심이 없어진다.

12.잠이 오지 않아 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잦다.

13.아기에게 관심이 전혀 없거나 갑자기 아기가 미워진다,

14.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무시한다는 자학 증세가 있다.

15.과거를 후회한다.

16.평소 좋아하는 음식인데도 입맛이 당기지 않는다.

17.남편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거나 시비를 건다.

18.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19.가끔 숨쉬기가 곤란하다.

20.자주 변덕을 부린다.

[결과]


2~4개에 해당- 우울해져도 몇 시간 만에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상태, 이 정도 증상은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5~10개에 해당- 경미한 우울감을 느끼는 상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하루 1시간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적극적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11~16개에 해당- 비관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배 엄마나 주위 사람들과 상담하거나 남편과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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