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없는 산후도우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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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산이라 모르는것이 태반이어서 산후도우미를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솔직히 업체마다 관리사님이 복불복이라는건 이젠 워낙 정설로 퍼져있어서 큰 기대않고 교체하지 않을 정도의 관리사님이면 족하다 할 정도의 마음이었는데 fm산후도우미 에서 서비스 너무 잘 이용했기에 후기글까지 남겨요~ 귀찮은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 고마운 마음에 제가 글까지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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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글을 엄청 많이 찾아봤는데 많은분들이 VIP로 했다해서 저도 잠시 혹했으나 fm산후도우미 는 VIP관리사님 이란게 따로 없었고 여쭤는 봤으나 이런일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인데 아기케어야 왠만하면 다 잘하실것 같았고 마음맞는 분이 오시는것이 중요한듯하여 따로 VIP 제도가 없는 fm산후도우미 에 신청했어요~ 상담해주시는 분한테 집에와서 중점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사항을 말씀드렸더니 그에 적합한 관리사님을 신경써서 잘 배정해줄테니 걱정 하지말라해서 믿고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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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관리사님은 체계적으로 일해주셨어요. 저는 그냥 아기 돌보면서 남는시간에 청소, 빨래(가사) 는 대충 해주실줄 알았는데 물론 아기위주로 일상이 돌아가긴 했지만 틈나는대로 청소와 빨래를 꼭 해주시면서 청결을 유지해주셨어요~ 아기케어 못지않게 가사도 신경써주길 원했던 터여서 이점이 저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왔네요. 더 대박인건 제가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 음식쓰레기와 분리수거물들을 퇴근할때 가지고 나가서 버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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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8시간 일하면 쉬는시간 1시간은 보장해주는게 맞다해서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저희 관리사님은 쉬는시간 없이 일해주셨어요. 후기글을 보다보면 쉬는시간 없이 한시간 일찍 간다고 하시는 관리사님이 더러 있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저는 일찍 가신다고 한다면 보내드릴 생각이었어요 (어차피 한시간 휴식 갖지 못할것 같아서요) 다른 fm산후도우미 관리사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관리사님은 그런말 일절 하지 않으시고 중간중간 짬날때마다 제가 좀 앉으시라고~쉬시라고~ 그렇게 권해드렸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정말 끊임없이 일하시더라구요.. 넘 죄송하고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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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기 수유텀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은 아파서 죽을것같고 많이 힘들었는데 관리사님이 오셔서 2시간 반 간격으로 수유텀을 잡아주셔서 지금은 많이 편해졌어요~ 제가 유두가 짧아 직수하기가 힘들었는데 풋볼자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이 자세로 먹여보니 훨씬 수유하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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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는 산후도우미 업체가 참 많더라구요.. 그 중에 잘하시는 분도 못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중랑 산후도우미 업체중 제일 공감가는 상담을 해준 fm산후도우미에 신청해서 지금의 이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잘한 일 같아요.
서비스가 끝난 지금도 관리사님이 많이 보고싶고 그렇네요..^^;
이모님한테 우리 수아 보고싶다고 문자왔는데 사진 보내드려야겠어요~
좋은 관리사님 보내주신 fm산후도우미 업체에도 감사의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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