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후기예요~
본문
보건소에서 업체목록을 받은 후 후기가 제일 좋았던 fm산후도우미 업체로 결정했어요~
1월09일 출산
1월26일 조리원 퇴실 후 설 연휴 껴있어 1주일간 둘이 지내보기로 하고 2.3(월) 부터 관리사님이 오셨어요
상당히 순한 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사님 오신날 부터는 신세계가 따로 없더라구요
남편과 둘이 나름 잘 지내긴 했지만 놓치고 지나쳤던 사소한 부분, 아이 상태까지 자세히 봐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둘이서 낑낑대며 했던 목욕도 10분안에 뚝딱하시고 아이를 정말 살강으로 봐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사실 조리원 퇴실때 쯤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려서 취소해야 하는지 걱정이 많았는데 들어오시면서 소독제 뿌려주시고 바로 환복 후 손닦고 손 소독제까지! 걱정할 필요없게 알아서 잘해주셔서 안심도 됐네요
관리사님은 오셔서 아이케어도 해주셨지만 순한 아이라 손이 별로 갈 일이 없어 남는 시간엔 청소며 빨래며 음식준비까지 저는 손 하나 까딱 안하게끔 해주셨어요ㅎㅎ
금요일 퇴근하시기 전에는 주말에 먹을 반찬까지 냉장고 가득 채워주시고 관리사님 가시고 난 후에는 반찬 어떻게 해먹어야 하는지도 친정엄마 못지않게 꼼꼼히 살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편 입맛이 엄청 까다로운데 관리사님 솜씨에 감탄했다죠^^
안갈것만 같던 시간이 눈깜짝할 새에 지나가서 벌써 저번주 금요일이 마지막 출근이셨는데 퇴근하시면서 아이 잘 키우고 혹시 무슨일 있거나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 연락 달라는 말에 울컥했네요ㅠㅠ
아이가 변을 못보고 있었는데 그날 저녁 전화오셔서 변은 봤는지 물어봐주시고 봤다고 말씀드리니 내 일처럼 같이 기뻐해주셨어요.
둘째 낳으면 꼭 다시 연락드리고 싶네요ㅎㅎ
다른맘 님들도 중랑구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 주저리 주저리 글 올려봤어요.
fm산후도우미 김애숙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