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산후도우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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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 5일차 조금 일찍 남매둥이를 만나서 첫째는 니큐에 있고
둘째만 데리고 총 3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온지 3일 후 첫째도 퇴원!!
이른둥이인 아가들 검사할 것도 많고 외래 다닐일이 많지만..
저는 친정서도 시댁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됐지만 한명만 외래가 있는날 굳이 둘을 다 데리고 갈 필요도 없고 해서 도우미 신청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무리 업체들이 후기가 좋아도 이모님이랑 제가 잘 맞아야 하기에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었는데..
첫째 데리고 외래 다녀오는동안 둘째아이 케어는 기본, 집안일이며 반찬이며 빨래 다 해두시고..
저 혼자 산후검진 다녀온 날도 이모님 혼자서 둥이들 케어에 틈틈히 집안일에 반찬도 싹 다 해두셨더라고요
둥이들 둘다 외래 있던 날도 택시로 같이 병원에 가주셔서 반나절이나 걸리는 대학병원 외래진료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아가들을 넘 이뻐하셔서 아가들 다룰 때도 늘 조심조심 귀하고 이쁘게 다뤄주시고 음식솜씨도 좋으셔서 해주신 음식들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깔끔하신 성격이라 집안일도 손 안가게 잘 해주시고..
둥이들 보면서 집안일까지 다 잘하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어느정도는 이해해야지 했는데 혼자서 둥이들 다 케어하시고 최대한 제가 편하게 쉴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외래 예약시간이 아침 8시로 이른 시간이었는데 출근시간보다 일찍 와주셔서 일찍 오신만큼 일찍 퇴근 하시래도 저 혼자 둥이들 보기 힘들다고 끝까지 봐주다 가셔서 어찌나 감사하고 감동이던지..
이제 내일이면 이모님과도 마지막ㅠ
3주간 있는동안 어느 하나 불만없이 잘 지내서 보내드리기 아쉬울 정도네요
혹시 도우미 고민중이시라면 강력 추천 합니다.
- 맘스홀릭에서 발췌한 콩콩80님의 이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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