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산후도우미 이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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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라서 임신, 출산, 육아 모든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맘이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조리원은 못가고 산후도우미만 이용했어요.
그런데 산후도우미 업체를 선택하려 해도 업체가 한두개여야지요..ㅠㅠ
보건소에서 준 업체 목록에는 엄청 많네요.
어디 업체가 좋아요??~~~물어보니
보건소에서 상담해줬던 분이 전자바우처에 들어가서 업체목록 검색할 수 있다고 하기에 검색도 해보고(이용건수와 이모님들 수가 제일 많은 곳이 맘스매니저,fm산후도우미,출산후애 세군데로 좁혀지네요)
제가 또 그냥 넘어가지 않는 아주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라(ㅋㅋ) 10개가 넘는 업체 모두 전화돌려보고 그중에 가장 친절하고 왠지 맘이 가는 업체 fm산후도우미,산모피아,맘스매니저 세군데 찜해놓고 있다가 제가 필요한 것 요청하지도 않았는데도 고 제 맘을 잘 헤아려주시는 fm산후도우미 업체에 신청했어요!! (조리원못가고 병원 퇴원 후 바로 이용한다고하니 좌욕필요할거라고 좌욕기 임대해준다고 하고 다른 곳은 이모님이랑 보건소동행 같이 할수 있다 이런말 없없는데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줘서 fm산후도우미에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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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함께 지내야 할 분이기에 어떤분이 오실까 굉장히 노심초사 했는데 결론은 저희 이모님 대만족이었어요!
항상 9시되기 10분전에 오셔서 옷갈아 입으시고 제 아침식사를 차려주시는데 소고기 미역국, 북어 미역국, 멸치볶음, 감자채볶음, 장조림, 시금치 나물, 호박전, 샐러드 등등 매일매일 다른 국과 찌개, 반찬으로 정갈하게 한상 차려주셔서 서비스 기간 내내 입이 즐거웠네요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이모님이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으셨다니 전 먹을 복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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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단
이모님 말씀으로는 fm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은 젊은 분도 많이 계시다고 하던데 저는 젊은 분이라서 말도 잘 통하고 더 잘 맞았던거 같아요.
아기케어도 제가 첫출산이라 모유수유 자세나, 목욕 방법 이런게 서툴렀었는데 이모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 응가했을 때 수유시간 수면시간등 아기 상태체크 꼼꼼하게 해 주셔서 믿음이 갔구요
배꼽소독도 빠지지 않고 잘 해주셔서 아기배꼽이 예쁘게 똑 떨어졌네요.
그리고 제가 상담할 때 강조했던게 꼭 휴식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거였는데 그 부분을 너무 성실히 잘 이행해주셨네요.
아기가 울면 제가 휴식하는데 방해될까봐 안고 잘 달래주시는데 백색소음을 들려주시거나 섬집아기 노래를 불러주면서 아기의 울음을 금방 그치게 해요.
이모님이 퇴근하시고 아기가 울면 이모님처럼 잘 달래지지가 않아 남편이랑 저랑 저녁마다 우왕좌왕 했었고 기간이 끝난 지금도 이모님처럼 아기 달래기가 잘 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점차 나아지고 있어요.~
차분하고 조용하신 성격이라 억지로 대화하는등 방해받지 않고 낮잠도 실컷 자고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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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콩이를 너무 예뻐했던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땅콩이가 사랑 많이 받고 쑥쑥 잘 자라고 있답니다.
땅콩이 예쁘게 잘 키우라고 하면서 마지막 날 퇴근할 때 꼭 안아주셨는데 육아비법 전수받았으니 땅콩이 예쁘게 잘 키울게요.
fm산후도우미 번창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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