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산후도우미.. 최고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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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두고 산후도우미 업체 고민 진짜 많이 했던 1인입니다.
특히 저는 막달까지도 일하느라 업체를 좀 늦게 알아보게 되었어요
동대뮨서 제일 유명한 업체는 통화 후에
3월 출산 산모가 관리사 배치 후 전화준다고 했으나
일주일동안 무소식...
또 많이 업체는 전화상담할 때 제가 말하는 것들에 대해 다 기본인데 왜 그런걸 말해?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제가 업체에 전달한 요청사항은
1. 아기는 다 잘 보실테니 음식에 신셩써주시는 분 (제가 모유수유 계획이었기에)
2. 말이 너무 안 많은 분
이렇게 두가지였습니다.~!
총 4군데 업체와 통화했는데 가장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던게 fm였곻
큰 고민없이 업체결정을 했습니다.!
원래 지역맘카페를 통해 소개받은 관리사분이 있었으나
제가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하게 되어서
다른분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랑 남편 진짜 100프로 아니 그 이상 만족입니다!
월요일이 조리원 퇴소여서 그날 10시부터 와달라 요청했고
이틀전 토요일에 먼저 전화주신 관리사님 목소리에 저는 뭔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
첫날 오신 관리사님은 사실 조금 깐깐해보이시긴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하나하나 꼼꼼하게 저랑 아기케어 해주셨어요!
3주간 함께해온 관리사님은 정말 아기를 사랑으로 케어해주시고 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아침을 안먹고 자고 싶었으나
혼합수유로 직수하는 저에게 식사가 중요하니 먹어야 한다며
간단하게 차려 주셨어요!
토스트, 볶음밥 등 간단한 음식을 요청했고 전 간단하게 먹고 바로 자러 들어갔습니다.
첫 날은 문은 살짝 열고 자러 들어갔는데 ]
문밖으로 들리는 관리사님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상냥 그 자체였어요. ㅠ ㅠ
3주간 저는 10시부터 4시 30분까지 정말 푸욱 잤습니다...
ㅋㅋㅋ 전 남편이 새벽 1시 30분에 출근이라 남편이 저녁 8시부터 자야해서
저혼자 8시부터 다음날 관리사님 오실때까지 꼬박 혼자 봐야했기에
뮤조건!! 잠만 잤습니다. ㅜㅜ
남편 퇴근 시간 맞춰 항상 점심 차려 주시고
원래 남편 빨래는 안해주시는 저희 애기가 순해서
자면 할 일이 많이 없다면 남편 빨래도 해주시고
가끔 건조된 빨래물도 정리해주셨어요 ㅠㅠ
휴게시간없이 5시 퇴근으로 이야기 나눴지만
늘 4시 40분쯤 방에서 나오는 제게 저녁 차려 주시고
제가 밥먹는 동은 아기 분유먹여주시고 트림까지 시켜주시고 ㅠㅠㅠㅠ
진짜 감동감동이었어요
제가 항상 빨리 가시라고 말해도 저녁까지 다 해주시고
시간지나도 다먹은 그릇까지 설거지해주시고 ㅠㅠㅠ
관리사님 덕분에 3주간 잘먹고 잘 쉴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돈만 많다면 연장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ㅠ
아!목욕은 아빠와 함께 하는게 좋다며 남편에게
목욕방법도 알려주시고 ㅋㅋㅋ
서툰 남편에게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남편어깨가 으쓱!
그래서 남편도 육아 참여에 더욱 적극적이고
많이 배워서 이제 꽤나 아빠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목욕 배우는 남편 ㅋㅋㅋㅋㅋㅋ
저랑 남편 점심 차려주셔서 먹고 있을 때 관리사님은 아기 터미타임 시켜주고 계셨답니당 ㅋㅋ
제가 둘째 낳는다면 (?)
그때도 저희 아기 부탁 드릴게요 !
fm..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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