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FM산후도우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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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부터 산후도우미 업체를 고민하다가
지인 소개로 FM산후도우미를 이용했는데요,
음식부터 아이케어까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 남겨 봅니다.
우선 아이케어만 잘해주시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웠을텐데
관리사님이 음식을 잘하셔서감동했어요
한식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 입맛에 맞게 양식까지 두루 잘하셔서
각종 샐러드와 파스타, 가끔 간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출산 후 빠진 살이 .. 긴장 놓쳤으면 확 다시 찔 뻔했어요. ^^
한식은 미역국이 지겨워질 때 즈음 집에서 황태까지 가지고 오셔서 황태 뭇국도 해주셨고,
가지 덮밥도 튀기지 않고 담백하게 해주셔서 저의 최애 메뉴가 됐답니다.
음식 간도 짜지 않고 제 입맛에 담백하게 잘 맞았어요.
연휴가 낀 때에는 밑반찬도 두루 해주고 가셨고요.
드레싱, 파스타 소스도 손수 만드셔서 더 건강한 느낌이었고
간식으로 감자뢰스찌도 해 주셨네요.
종종 제가 원할 땐 내려오신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도 나눠주셔서 (완분해서 카페인 섭취했어요)
같이 마시며 수다도 떨었네요. 덕분에 산후우울증도 날아갔다는..
처음 FM산후도우미에 연락 했을 때 아이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는데 ...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육아뿐만 아니라 음식 만드는 것도 많이 여쭤봐서 꿀팁을 전수해 주고 가셨답니다 ㅎ
아이랑 낮에 말을 걸고 신체 움직임을 하면서 상호작용도 잘해 주셨어요.
또 클래식 음악도 많이 아시고 좋아해서
아이에게 자주 들려 주셨어요. 로드리고 기타 협주곡 좋아하는 거 같다고..
다양하게 들려 주시며 아기취향도 섬세하게 파악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저희 집은 홈캠이 없었는데 안심하고 종종 커피 한잔하거나 병원갈 때 편하게 외풀했어요
BCG접종과 B형간염 주사 맞을 때 동행해주셔서 친정 엄마처럼 너무 든든했고요~
무엇보다 우리 아이를 예빼해 주셔서 참 감사했답니다. ~!
쓰다 보니 요리 얘기를 많이 쓴 거 같긴 한데,
산모, 아이 모두 다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관리사님 오래 즐겁게 일하셨으면 해서 후기 남겨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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