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에 거주중인 38일차 아가를 키우고 있는 초산맘입니다.

제가 진짜 귀차니즘이 심한 편이라 후기 같은 건 간단한 네이버 후기조차 안쓰는 사람인데

너무 좋은 업체와 관리사님을 만나 꼭! 추천하고 싶어서 

아기 재우고 이렇게 소중한 시간에 후기를 작성하고 있네요

원래 저는 출산쯤에 중랑구 이사 예정이어서

중랑구 업체를 이용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이가가 미뤄지며

성북구로 관리사님 변경하여 요청드렸고

계획이 틀어지면서 날짜도 급하게 변경하였으며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바이러스가 펴져 퇴실하게 되는 

상황도 생겨 총 3번이나 예약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업체에서 너무나 친절하게 다 반영하여 변경, 배정하여 주었습니다. 

빠른 피드백과 요청 수용에 감사 드립니다 ^^

초산맘이라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경력 많으신 분을 요청 드렸는데

9년이나 되신 정말 일 잘하는 관리사님을 보내 주셨어요

아이케어는 물론이고 아이를 진심으로 너무 예뻐해 주셔서

저와 제 남편 너무 놀랐어요~

밥은 아침 점심 정갈하게 차려 주셨고

남편이랑 먹으라고 저녁 음식까지 해놓고 가주셨어요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제가 입맛이 없어서 재료를 잘 주문해놓지 않았더니

산모는 잘 먹어야 한다며 직접 사비로 식재료를 사와서 해주시고,

병원 가는 날 밥못먹고 간다고 했더니 출근길에 빵집 오픈하길 기다렸다 샌드위치 사오시고

집에서 반찬까지 싸다 주시고 ㅠ ㅠ

너무 감사했어요~~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뭐 하나 빠지게 하는 거 없으셨고 

제가 요청드리지 않아도 다 찾아서 해주시고

저한테 뭐라도 더 하나 해주시려고 하신 따뜻한 분이셨어요

저는 정부 지원이 2주만 가능한데 

2주가 거의 끝날 무렵 남편과 저 모두 우리는 이제 관리사님 없이는 안될 것 같다고 해서

사비로 1주 더 연장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많이 배워서 이젠 혼자서 돌보는 것도 무섭지 않네요 !

둘째 낳으면 둘째도 꼭 fm산후도우미에서 

임*수 관리사님께 부탁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