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출산일 임박해서 산후도우미 업체에 연락 하니
맘까페나 지인을 통해 알게된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더라~
역시 ;;;다들 참 빨리 예약들을 하는데 나능 머했을까나;;;
사람은 한분인데 ㅋㅋ 어떻게 딱 맞춰 지정이 되긴 어렵겠다 싶어
상담할 때 친절하고 중랑구에서 오래 되셨다는 말 믿고 맘 같아서는 입주도우미를 하고 싶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코로나 이 후 입주 도우미가 급격히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아요~ 그나마 요즘은 코로나도 완화되고 다들 거의 걸리고 지나갔을 정도라
그래서 제가 사는 중랑구는 산후도우미 바우처도 있고 해서 앗싸! 3주를 예약하였어요~
최근 산후도우미의 안좋은 이슈로 남편과 고민은 많이 했지만 세상에는 안 좋은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많음이 분명하고 제가 집에서 아기와 함께 있으면서 만날 것이니 잘 챙겨 보면 괜찮을 것 같고 뭐 믿음이 있어야 남한테 의지 할 수도 있지요 아님 뭐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죠 하하하 그럴 수는 없어~
나 넘 쑤셔ㅜ 밤잠을 설치니 낮잠도 자고 싶고요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프다아 ~ ~
꼭 좋은 산후도우미 분이 오시면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바로 연장 신청을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위에 쓴 것처럼 지정 예약은 어려웠어요~ 산후도우미 업체에서도 상담 시에 얘기 해 주셨어요
아기들이 일정에 딱 맟춰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출산에는 많은 변동과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정은 원하는 날짜가 맞지 않을 경우 몇 일 기다리면 최대한 맞춰서 산후관리사님 배정을 하여 드리지만
미리 지정하여 확정은 어려울 수 있다구요~ 저는.... 몇일은 못 기다릴 것 같아~ ^ ^
최대한 제가 원하는 부분을 얘기 드리고 이에 잘 맞는 산후도우미 분으로 부탁 하였어요~
드디어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셨어요~ 어서오세요~ ^^ 제가 몹시 기다렸지 머여요~
처음에 아기에게 대하는 부분이나 예뻐해 주시는 그리고 성의가 느껴지는 부분을 느껴
잘 매칭이 된 것 같아 넘 다행이었어요. 저는 아기 챙겨 주시는 것이 가장 우선이였어요~
제 친구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셨는네 넘 화려한 화장과 머리를하셔서 아기들이 이래야 색도 구별 잘하고 입모양도 잘 본다고 했다거 ㅋㅋㅋ;;; 그치만 우리 아기 피부에 아무래도 닿을 수 있고 화장품 냄새도 아기에게는 좋지 않을텐데;;
아마도 이런 부분을 잘 모르시는 분인 듯;
우리 fm 중랑구산후도우미후기 입니당. 우리 이모님은 수수한 외모에 머리도 단정하시고 손톱도 메니큐어도 없으시고 ^ ^
말씀 안드려도 작은 것에서도 아기랑 연관되는 부분이라 신경 쓰일 수 있는데 저보다 나은 것 같으셨어요~
업체 상담 시에 관리사님들을 fm으로 관리하고 교육한다고 하셨는데 맞네요 맞아~
늘 손 잘 씻으시고, 마스크 하시고, 옷도 갈아 입어 주시고, 앞치마도 회사 것 챙겨와서 하시구요
저한테 싫은 얘기나 잔소리 안하시고 식사를 차려야하는데 우선 주방 정리 먼저 해도 될까요?
하셔서 그럼 감사하죠 했더니 인덕션, 전자렌지, 냉장고 정리 해주셨어요~~~
이모님이 깔끔하신데 저희집 주방이 후덜덜했나 봅니다. ㅎㅎㅎ 저는 덕분에 넘 좋죠 ㅋㅋ^^
(아마 이모님이 정리 안해주셨다면 아기랑 지내면서 하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아요;; )
계란을 늘 삶아서 둬 주셔서 간식으로도 먹고 야식으로도 먹고 남편도 아침이나 저녁에 먹고 냉장고에 화려한 재료는 없지만 늘 건강한 집밥으로 차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재료 사두라고 하셔서 오늘 저녁 남편이 장봐서 옵니다. ^^ 얏호 더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어요~ 산후도우미 이모님 쵝오~!!
그리고 우리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는 늘 아기를 보시지만 볼 때마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하셨어요
순간 순간 아기에게 반응을 보이시는 것 보면 정말 그러신 것 같은 대단한 분~
아기들 계속 보면 그래도 체력적으로도 넘 우는 아기도 있을 것 같고 해서 지칠 것 같은데 ;
저는 복 받았어요~ 초보 아기 엄마인 저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아기들이 좋아 하는 것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얘기 주시고, 잔소리 같지 않고 편한 맘으로 함께 소통하니 모든 것이 맞지는 않았지만 남의편이랑도 다 그렇고 그렇잖아요~ 그래도 배려해 주시고 제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아기도 이모님 품이 더 편해 보였더랬어요 ~ 엄마가 더 쉬고 싶어서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우리공쥬~허허
정말 너무 좋으신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오셔서 산후조리라는 말답게 몸도 맘도 편하게 2주 차 넘치게 잘지내고 있답니다.
산후도우미후기 이모님이 너무 좋아서 이미 연장 신청도 했지만 정부 지원 1주 천천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냐핫!
넘넘 귀여운 우리공쥬 꽃을 든 마이 베비 엄마가 마이마이 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