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첫째때에는 스스로 할수있을것 같아 산후도우미 패스했었는데 둘째때는 그 힘든걸 겪어봐서(ㅠㅠ) 혼자하기 싫었어요..

코로나가 불안했지만 첫째도 있는데 혼자하는 육아가 더 불안해서요ㅋㅋ

지역 맘카페와 여기 맘스홀릭 카페 한 일주일을 서치하며 하이에나마냥 후기글 찾아본것 같아요!

개중 평 괜찮은 업체 선정해서 상담받고 예약했어요. 저는 상담할때 우선 아기를 좋아하시는 분, 위생관리 철저, 본인 주장 강하지 않고 성품 온화하신분 이 세가지는 꼭 지켜달라고 업체에 요구했어요.

산후도우미 신청할때 자기가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전달하는게 아주 중요한것 같아요!! 별 세개!!! ★★★

서비스 전날 저녁에 관리사님한테 잘 부탁드린다고 전화왔고 다음날 실물로 뵙게 되었어요~

인상이 참 좋으신 분이었구 첫인상은 제맘에  쏙 들었네요^^

먼저 손 씻으시고 옷 갈아입으시고 딱 필요한것들과 저희집 살림 시스템, 첫날 첫 만남에만 질문하시고 그 다음날부턴 알아서 착착 해주셨어요.

우선 가장 기본은 아기케어!!! 아기 분유 먹이기, 재우기, 목욕시키기, 트림시키기 등 아기에 관한 전반적인 일은 다 관리사님이 해주셨어요~

저도 경산모라 아기케어를 못하진 않는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그래도 이일만 직업적으로 계속 하시는 베테랑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애도 편안한지 관리사님이랑 있을땐 잘 안울던데요ㅋㅋ 덕분에 안방에서 밤에 못잔 밀린 잠 자알 잤습니다~~~^^

음식도 뭘 요구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알아서 잘 차려주셨어요!

아 재료는 직접 사서 냉장고 좀 채워놔야해요. 그래야 있는 재료들로 차려주시니까요^^

설거지거리 많이 나올까 싶어 그냥 한접시에 대충 때려담아 먹으려했는데 그러지 말라면 예쁘게 담아서 꼭 한상 차려주셔서,, 매일이 대접받는 느낌이었네요ㅜㅜ

틈틈이 큰 아이와 놀아주시고 큰 아이 끼니 챙겨주고 등하원 하는것도 관리사님 몫이었어요ㅎㅎ

정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것 같지 않나요??? 서비스하는 보름동안 30분? 도 제대로 안쉬신거같아요.. 이거 생각하면 죄송스런 마음이네요...ㅎㅎ (큰아이 추가요금은 지불했구요~) 딴데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용한 업체는 무슨 표같은게 있어서 수유량, 대변 횟수, 목욕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산모 상태, 이런거 다 일일히 기록하게 되있더라구요~

이러니 더 안심이죠ㅠㅠ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 신생아 학대 사건이 터지는 요즘이자나요 ㅠㅠㅠㅠㅠ

전 운이 좋은건지 너무 착하고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 행복한 산모네요^^~

정말 중랑구는 산모에 대한 지원은 잘되있어서 산후도우미 이용안할 이유가 없는듯해요. 본인부담금이 90%나 페이백되는데 ㅋㅋ

꼭 이용하세욧 산모님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해주셔서 마지막날엔 약소한 선물 드렸어요.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써내려갔지만 감사한 마음은 정말 찐이네요!!

친엄마처럼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셋쨰 생기면 나중에 또 뵙고싶어요~^^

이글 보시는 분들 산후도우미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 먼저 이용한 자로써 아는범위내에 알려드릴게요ㅎㅎㅋ

업체정보 궁금하신분들도 쪽지 드릴게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