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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년도에 태어난 첫째에 이어
22년에 태어난 둘째 아가도 같은 업체와 함께 하였는데
이번에 도와주신 관리사님이 너무 너무 좋아서 후기를 올리게 되었어요.
물론 첫째때 도와주신 분도 너무 좋았어서
둘째때도 함께 해주시길 원했으나 개인적인 가족사정때문에 잠시 쉬고 계셨어요ㅜㅜ
업체에서 서비스 개시 전 전화 주셔서
만족도 100프로인 관리사님이 오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말을 흘렸는데 이게 왠걸 첫날 만남부터 이민* 이모님께 홀딱 빠져버렸어요.
첫날을 보내고 주변에서 이모님 어때? 정말 100프로 좋으셔? 했을 때
아니~ 100만배 더 좋으셔! 라고 흥분해서 이야기했어요
첫째 독박 육아와 임신이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엉망이었던 집을
하루만에 반짝반짝 청소해주시고
퇴근하고 온 남편조차 감탄하더라고요.
이렇게 깨끗해질수 있었냐며...
아기케어는 물론 가정보육하는 첫째아이도 너무 이뻐해주시고
친정엄마처럼 편하게 해주셨어요
제가 요리를 안해서 집에 식재료가 없는데
이모님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일부러 식재료도 주문하고
없는 재료는 개인적으로 가져와주시기도 했어요.
정말 구석에 저도 모르던 식재료 다 꺼내 정리해주시고
요리해주시고..
사먹였던 첫째 아이 반찬은 물론 금요일엔 주말에 남편과 식사하라고
닭도리탕에 소고기무국도 따로 끓여주시고..
산모와 아기만 케어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희 가족을 돌봐주시는 기분이었어요
장마로 비가 자주와서 전을 부쳐주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죄송해서 또 해달라고 말씀 못드렸는데 알아서 해주시고..ㅠㅠ
너무 부지런하셔서 제가 항상 쉬시라고 하는데도
아기케어에 집안일까지 해주시면서 저를 쉬라고 등떠미셨어요.
이모님 퇴근하시고 어쩌다 정리 정돈이 너무 잘 되어있는 집안 구석구석을 보면
와.... 언제 또 하셨지... 이야기도 안해주시고 우렁각시처럼 ..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3주동안 이민* 이모님과 함께 하였는데
진짜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정말 끝나는 날이 아쉬워서 날짜 세어가며 지냈네요
마지막날 울지도 몰라요...
이모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많은 산모님들도 도움을 받았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홀딱 반했던
이모님 감자전 부추전 사진 올려볼께요
그외 해주신 음식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먹느라 사진을 깜빡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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