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산후조리 경산모 후기(화도/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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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기가 있어 두찌 임신 중 휴직 후
즐기지도 못하고 친정 그리고 병원 입원중에
나의 출산준비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이 때 아니면 못함..)
여러 가지 중 하나는 산후조리 도우미 이모님 신청하는 것
사용기간과 기간에 따른 비용 그리고 어떠한 이모님으로 신청할지에 대한 각종 의견들
나는 사실 귀찮았다....
몸도 힘든데 이것저것 다 어떻게 알아봐...
그냥 믿고 맏기자 안좋으면 다른 분으로 바꿔달라고 하자..
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서칭 했구, 그 분으로 해달라고
걍 지정으로 말씀을 드렸다.
기간은 3주, FM산후조리/ 박*숙 이모님 fix 요청
첫째 때 이미 해본 경험이 있기에
이모님과의 관계는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감이 있었다.
사실 첫째 때 이모님도 좋았으나, 지금 과연 하고 계실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연락을 드리진 않았는데.
(나 매우 소극적 성격)
FM산후조리 상담실장님? 께서 나와 컨택을 하신 후
우리집에 특수환경에 대해 말씀 드리고나서 다시 연락이 오셨다.
그런데 실장님이!!!!!
우리집에 박용숙 이모님이 왔었다는 것이다!!
ㄴ ㅔ???? 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우리 첫째 때 봐주셨던 이모님이 그 이모님이라구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반갑고, 첫째 때는 이모님이 두분 이셨는데
처음 이모님이 박용숙 이모님이셨는데 개인사정상 며칠 안남기시고
그만 두시게되어서 ㅠㅠ 몹시 아쉬웠던 일이 있었기에 말이다.
여하튼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그래도 다행히 일면이 있는 이모님과 다시
나의 산후기간을 같이 지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또한 우리 첫째때 봐주셨던 이모님이 둘째도 봐주시고
첫째도 어린이집 다녀오면 잘 다녀왔냐고 물으시면서
넘넘 의미있었던 시간들이였다.
산후기간 아무래도 예민해질때로 예민해진 산모를
딸처럼 케어해주시고 집에 반찬도 만드시면 가져와서
산모 반찬에 더해주시고 ㅠㅠ 진짜..
남양주도 크고 넓어서 같은 남양주여도 시간이 걸리는데
늘 아침 일찍 와주시고 쉬는 시간 마다 하지 않고
아기케어며 집안 정리며 해주시고
나도 답답한 마음 수다 떨고 싶은 마음이 컷는데
내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해서
정말 스트레스 없이 산후기간 보낼 수 있었다.
둘째케어로 다시 만났을 때
산후이모님과 잘 지냈냐고 서로 안부를 묻는게 얼마나 귀한 일이고
반가운 일인가 ㅎㅎ 나도 그렇고 ,신랑 시부모님까지 ㅎㅎ
해드릴수있는게 많이 없어서
그래도 마지막 날은 식사 준비 아닌, 배달로 백숙시켜 먹음서
그간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 드렸었다. ㅎㅎ
이모님 가시고 나는 며칠 헬게이트를 겪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끝이 없는 게 육아 같긴하다
ㅋㅋㅋㅋ 그래도 두찌가 잘 크고
이렇게 산후조리 잘 한 것에 정말 감사하다.
이모님 직접 말씀 못드렸지만 쏴 랑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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