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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산후도우미 너무나 만족해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3-22 13:40 | 조회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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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째 아이 출산 후 중랑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았던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보통 출산 후 친정이나 시댁 어머님께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겠지만

저희 집은 어느 쪽도 찬스를 사용할 순 없는 상황이라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사실 산후 도우미를 결정하기까지 이것저것 고민이 참 많았었어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점들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혹여나? 하는 상황에 불안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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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킹맘으로 코로나로 참 많은 재택근무도 했었어서 변수 사항에 겁도 많이 났고요.


첫째 출산 때 맘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 이것저것 산후도우미에 대해 찾아보니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산후조리원을 가야 할지, 산후도우미를 이용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여럿 있으셨는데

저는 업체 후기가 좋고 철저한 관리로 유명했던 중랑 산후도우미 업체에서 한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한 중랑 산후도우미 업체 이모님께서는 저희 집에서 많이 멀지 않아 걸어서 출퇴근을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오미크론이 너무 만연해 확진 경로를 찾기도 어렵다고 하지만 힘들어서 이모님을 안 부를수도 없고...ㅠㅠ

그래서 위생과 방역관리에 많이 신경썼거든요. 첫 출근때는 자가키드 검사한거 보여주셨구요

출근 때 입었던 옷 갈아입으시고 손씻고, 마스크 바꿔 끼시고 위생에 많이 신경 써 주셨어요.

거리가 확실히 가깝다 보니 서로 부담도 덜했던 부분도 많았고,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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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관리사님? 선생님? 처음에는 애매모호하게 호칭을 하다가 이후에는 이모님이라는 보다 친근감 있는 호칭으로 불렀어요 ^^;;

이모님께서는 아기 케어부터 빨래, 반찬, 젖병소독, 청소 등 정말 많은 부분의 집안일을 도와주셨는데요.

해주셨던 음식들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했어요.

출산 후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을 거라고 주변에서 걱정을참 많이 해주셨었는데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정말 배부르게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네요..

저희 집에는 첫째도 있기 때문에 첫째 아이 입맛에도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최대한 많이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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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는 직장 생활을 하느라고 급하게 첫째 아이 밥해주는 거 외에는 집에서 제대로 밥을 해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모님 덕분에 우리 집에서 저런 식단을 차릴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

둘째 아이는 첫째 아이보다 더 예민하고 투정도 심한 편이었는데요.

안 그래도 새벽에 수유를 하느라 잠도 많이 못 잤는데 아이 투정까지 지속되니 밤이 어떻게 가는지 밤새는 날이 매일 반복이었어요 ㅠ

이모님이 출근하시는 시간 목빠지게 기다렸구요

이모님 들어오시고 옷 갈아입으시고 손씻으시고 마스크 바꿔 끼실동안

아기 안고 있다가 이모님께 아기 부탁하고 잠 자러 들어갔구요.

그 이후부터 이모님 퇴근시간까지 편하게 쉬었는데 이모님께서 아기를 잘 봐주셔서 잠을 편히 잘 수 있었어요.

(물론 첫째날은 이모님에 대해 파악이 안되어 낮잠을 못잤지만 둘째날 부터는 완전히 믿고 끌잠 잤답니다.)

매일 새벽마다 이모님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ㅎ

또 점심 이후에는 시간이 나면 첫째 아이랑도 놀아주곤 했었어요.

첫째 아이가 동생한테 질투를 느끼지 않을까 걱정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래도 이모님이 도와주셔서 조금은 질투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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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특별히 인상 깊었던 건 이모님 목소리였던 것 같아요.

이모님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하이톤과 아이에게 눈 맞춤을 지속적으로 하셨는데

아이가 이모님 목소리에는 울음도 바로 그치고, 이모님을 빤히 보더라고요.

저한테 안겨있으면 계속 울다가도 이모님께 안기면 어찌나 편안해하는지..

그 외에도 다방면으로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아기 돌보다 보면 집안은 금방 난장판이 되잖아요 ㅠ

그럼에도 이모님께서는 집안 곳곳 정리 정돈을 상당히 잘해주시더라고요.

아기 보느라 남편 눈치 보느라 어쩌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걱정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모님께서 해결사처럼 싹~ 다 해결해 주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첫째 육아도 했지만 둘째 아기 케어하면서 몰랐던 부분들도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본인 경험에서 터득하셨던 노하우를 매번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편안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모님 없이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데요. 이모님의 빈자리가 상당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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