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산후도우미 내돈내산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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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서 지원받아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고 이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출산을 앞둔 예비맘이라면 어디 산후도우미를 해야하나 업체선정에 참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ㅋㅋ저도 그랬으니까요..ㅠㅠ
보건소에서 10곳이 넘는 업체 리스트를 받았는데 저는 진짜 거짓말 안치고 모든 업체에 전화 다 돌려봤습니다! (원래 꼼꼼&의심 많은 성격;;)
한 13군데? 정도였던거 같아요. 리스트 종이를 버려서 확실친 않네요ㅜ
그 중에서 제 요구사항을 막 더 물어보고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것 같은 fm산후도우미 당첨!!
업체들마다 해준다는건 다들 비슷했지만 일단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게 전화받은데는 걍 바로 걸렀고요 fm산후도우미가 제 기준 가장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ㅎㅎㅎ
본인부담금까지 입금완료하고 며칠이 더 지나고~~!
서비스 전날 저희집에 오실 관리사님께서 직접 전화주셔서 간단히 인사 나누고 저희집 오시는 지름길? 알려드리고 반찬메뉴 의논했어용.
첫날 관리사님을 딱 봤을때 나이도 그다지 많지도 않고(나이많은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보고 일을 하려면 체력이 좋은 젊은분이 선호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인상이 참 좋으셔서 첫느낌은 합격!!!
관리사님은 저희 집에 오시면 우선 손씻고 환복하고 밖에서 끼던 마스크를 안에서 끼는 새걸로 교체하셨어요.
산후도우미 서비스의 대략적인 하루 일과를 적어보자면
출근 → 아기케어 → 설거지 및 젖병 세척 → 점심식사 준비 후 함께 식사(원하면 따로 먹어도 됨) → 아기케어 → 청소와 빨래(아기 옷 손빨래 포함) → 목욕시키기 → 퇴근
후기 올릴줄 모르고 사진 찍어놓은게 얼마 없네요..ㅠㅠ
이건 관리사님마다, 가정집마다 다를꺼에요. 저희집은 대충 이정도로 이루어졌고 여기서 상황에 따라 조금의 변동과 중간중간 모유수유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한 둘쨋날까진 별로 자겠다는 생각않고 거의 관리사님 지켜본거 같아요ㅋㅋㅋㅋㅋ 근데 알아서 잘하시고 믿을만해서(별로 제가 할 일도 없거니와..) 그담부턴 밀린 잠 잤네요~
상담할적에 쉬는시간은 중간중간 짬날 때 드리면 된다 하여서 아기 자면 티비보고 핸드폰하고 쉬시라 했는데 남의집에서 티비보며 편히 쉬는게 어려우셨는지 아기 잘 땐 부엌정리나 베란다 정리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휴식시간 대신 1시간 일찍 보내드렸습니다.
첫 출산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이니 궁금한거 있으면 바로바로 여쭤봤구요,
목욕같은건 옆에서 배우고 마지막날엔 제가 해보기도 하고요^^
일을 아무리 잘하셔도 성격이 안맞으면 그것또한 관리사 교체의 사유가 될텐데 저희집에 오신 관리사님은 다 수용? 해주시는 성격이라 편안히 잘 지냈던것 같아요.
매일 본인과 아기에한테 열체크 하시고 하루동안 제공한 서비스는 저 종이양식에 기록~
경력도 좀 되고 아기케어에 노련하며 가사일도 못하지는 않는? 그런 나름 많다면 많은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빠짐없이 두루 잘하시는 분이 오셔서 좋은 산후조리가 되었던것 같아요ㅎㅎ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서울시에서도 지원을 받는데 거기다 중랑구는 90%까지 지원해주니 자부담이 거의 없어 안할 이유가 없는 좋은 제도인것 같습니다!
다들 야무지게 지원받고 육아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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