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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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만족스러웠던 김애숙 관리사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겨요~
출산전부터 업체 알아보면서 여러 업체와 통화했는데 그 중에서도 집에서도 가깝고 평도 좋고 특히 업체 대표님과 말이 잘 통했던 fm산후도우미로 정했어요
조리원 나오자마자 직수를 하려고 업체에 유축기 대여를 미리 신청했었어요.
그래서 유축기도 따로 준비를 안했는데 개시일이 3/2이라 삼일절에 유축을 못해서 하필 젖몸살이 왔어요..ㅠ
새벽에 죽을듯이 아파서 개시일 전에 유축기를 미리 받아도 되겠다고 업체에 전화했더니 공휴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젖몸살 엄청 힘들거라며 집앞으로 가져다 주시겠다고 해주셨어요ㅠ
신랑이 업체에 가서 갖고왔지만 쉬는날 집까지 가져다 주시겠다는 마음이 정말 고마웠어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요즘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이상한 몇 산후도우미 때문에 걱정이 되서 산후도우미를 이용할지 말지 고민됐는데 지금 생각하면 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리사님께 제가 원하는것은 신랑이 재택근무 하고 있으며 강아지 한마리와 같이 생활하는데 문제 없는것이었고 아기를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분이었어요
김애숙 담당 관리사님은 코로나 때문에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다니시고 항상 10~15분 일찍 도착해서 오자마자 소독하시고 환복 후 손 깨끗하게 닦고 준비해주셨어요~
새벽에 아기 젖물리고 재우느라 아침도 못먹고 비몽사몽 일어나는 저를 위해 오자마자 아침까지 차려주시고 애기 소화시키고 부지런히 도와주세요
특히 모유수유하는 산모들은 잘 챙겨먹어야 젖도 잘나오고 회복도 빠르다며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들 위주로 해주시고 실제로 잘먹으니 젖도 잘 돌았어요!
첫날 관리사님이 해준 식사를 보고 바로 신랑 식사도 같이 신청했어요. 나가서 먹는것보다 더 건강한 집밥으로 먹을 수 있었고 저녁이랑 주말꺼까지 넉넉히 준비해주셨어요
경력도 6년 이상이여서 그런지 경험에 나온 팁으로 여러가지 알려주시고 아기 상태도 세심히 보시고 관리사님 있는 동안은 백프로 안심하며 맡겼던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던건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신단 거에요
하루하루 크는 아기를 보면서 오늘은 이게 더 성장했네 얘기해주시고 아기랑 말도 많이 하고 잘 놀아주시고 제가 방에 들어가서 쉬어도 노래도 불러주시고 관심있고 이뻐하시는게 느껴졌어요~~
엄마랑 비슷한 나이여서 그런지 진짜 엄마처럼 챙겨주시고 육아 외에도 살림이나 요리팁 등 많은것들을 알려주려고 하셨어요
정해진 일만 하는게 아니라 산모에게 도움되려고 뭐든 찾아서 부지런히 일하는 분이에요!
관리사님이 아기용품이나 살림살이 정리해주셔서 혼란스러웠던 집이 많이 자리 잡았어요~~
둘째 낳아도 이 분 만났으면 좋겠네요ㅠ
종료되는게 아쉽지만 궁금한거 있으면 문자하라고 하시니 좋은 인연이 된거같아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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