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이모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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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때 산후도우미 중랑맘에서 넘 강추했던 분으로 만나서 셋째 때에도 같은 이모님으로 부르고 싶었는데 그 사이 중랑구 90프로 지원 혜택으로 너무 좋아졌고 해당 업체가 바뀌어서 예전 이모님이 속한 업체는 빠진거에요. 그래서 여기 중랑맘에서 후기 좋았던 이모님 업체로 전화했는데 제가 실수로 타업체로 전화해서 그 이모님 계시냐고~~ 안계시다고~~~ 그런분은 없다구~~ 네?? 다시보니 잘못 전화 건거였어요ㅎㅎ
좀 실망되었는데 담당자님께서 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진짜 괜찮은 분으로 보내주시겠다고 시원시원하게 얘기하셔서..
저도 번거롭게 다른곳 안 알아보고 믿겠으니 좋은 분 보내달라고 말하고 계약해버렸어요ㅋㅋ 그래서 제가 원하는 조건의 이모님이 오십니다.
* 등원문제
보통 이모님들은 9시 출근인데 위 애들 등원 때문에 8시 30분에 오셔야되서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큰 애를 등원하는데 차질이 없었구요. 30분 일찍 오셨으니까 그만큼 일찍 가시는건데 저 저녁차려 주시거나 큰 애 하원으로 늦게 가실때가 있었어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중간 휴게시간 없이 아기 봐주셨구요~
* 아기 돌봄
둘째 때 오셨던 이모님 못지않게 전문가 님이 오셨어요~~ 수유나 아기 돌보는데서 위생적으로 대하셨고 늘 마스크도 쓰셨어요.
목욕 시키기도 혼자 정말 완벽하게 하셨어요. 저라면 못할거 같아요^^;
보채거나 울 때도 잘 달래시고요
저희 아기를 처음 보자마자 덥게 키웠다며 바로 수딩젤을 준비하라고 하시고 얼굴 태열 관리 틈틈히 보습해주셨구요.
수유량, 시간, 종이에 체크하시고 정확히 맞추려고 하시고 아이 상태에 늘 관심 주셨어요.
제가 낮잠 자러 들어갈 때.. 거실에서 아기한테 노래 부르시고 잘 놀아주시는 소리 들려서 안심이 되었구요.
* 가사일
매일 빨래, 청소, 반찬 3~4개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집이 47평이에요.
넓은 집인데도 제가 잠시 외출 다녀오면 집이 반짝반짝 깨끗하게 청소가 되있어서 감동했어요!
방이 4칸인데 청소하는 김에 다 청소해주신다고 바닥청소는 다 해주셨어요.
안방에 바닥 생활 하느라 라텍스가 두개인데 둘째가 쉬하느라 냄새가 났어요.
그래서 무거운 라텍스 커버도 벗겨서 세탁 해주셨어요. 이모님 없을때였다면 세탁 엄두가 안났을거에요..
제일 좋았던건 맛있는 반찬 솜씨에요.
모든 반찬이 다 맛나요. 반찬가게 차리셔도 되겠어요!
반찬도 맛있고 가사일, 아이 돌봄도 잘 하시는 만능 주부셨으니까 이 일도 하시는거에요.
저는 하래도 못해요. 그냥 열심히 하시는 분이 아니라 음식, 살림솜씨가 있으신 분이라 재능? 이 있으세요.
이모님 덕분에 조리기간 3주동안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외출도 이틀에 한번꼴로 자주 다녔어요.
볼일도 보고요... 이제 이모님 가셔서 아기랑 나가기가 힘드니까요ㅜㅜ
사진보니 벌써 그립네요
아기 목욕시키는 사진도 찍었고 반찬사진이 더 많은데 컴퓨터로 한번 사진 전송해서 폰에 없네요
다양한 반찬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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