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산후도우미 2주 후기와2명의 산후도우미를 만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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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고민을 많이 하다 글쎄,,,,
넘 나 늦게 알아보게 되었어요.
조리원에서 급히 전화 돌려서
그래도 중랑구산후도우미로 평이 나름 좋고 후기도 좀 있는 곳이라
또 좋은 분을 보내주신 다는 말을 굳게 믿고 (넘 믿었나봄 ㅜ급하니까저도 진행을..)
그렇게 산후도우미분이 오셨습니다.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저의 판단에 열심이 젖을 물렸는데
산후도우미분이 아구 엄마 젖이 물젖인가 보네 애기가 먹고도 보채네 ; 아구
네 분유를 구입하였어요. 내 젖이 물젖이라니. 혹시나 하는 애미맘..
그런 말 넘 넘 속상해서 ㅜ 미역국을 한사발씩도 먹었어요 ㅜ
또 화장실이 너무 좁아서 씻기기도 어렵다.
청결도 영...... 아니 뭐 물티슈만 엄청쓰셔요;;;
후기 보면 정말 절절한 얘기가 많던데 저는 복이 없나 ㅜ ㅜ 완전 속상했어요
속상하던 차에 주위에 물어보니 교체해도 된다해서
업체에 전화하니 그 분 잘하는 분인데 왜그러시냐고
아니 저런 말을 하는데 . 깨끗함도...
저랑 안맞는 걸로 하고 다른 분으로 바꿔주신다고 하셔서
근데 처음 오신 분이 잘하는 분이라고 자꾸 얘기하니
그분이 잘하는 거면 다른분은 어떨지 걱정이 되어서 그냥. 안하겠다고 해써요
넘 나 걱정이 되었지만 .
지인한테 물어보고 사회서비스 사이트 들어가서도 보고
평점도 좋고 상도 받으셨더라고요
해서중랑구 fm산후도우미로 꽂혀서 연락해보았어요.
산후도우미가 하는 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 주셨고요
당장에 올 수 있는 분은 없고ㅜ
2일 후에경력도 어느 정도 있고 평점이 좋은 분이 계시다고 하셔서
2일 어떻게든 혼자 해보고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2일 밥도 제대로 못먹고;;;)
fm산후도우미에서 이모님이 오길 기다렸어요.
그리고 우리집에 오신 두번째 중랑구산후도우미 이모님 .,
처음의 상처가 있던지라;
맘을 덜 드리게 되었는데
오셔서 아이 컨디션이며 저의 컨디션도 물어봐 주시고,
아기 용품들 쭉 보시고
냉장고도 한번 봐도 될까요? 하셔서
네? 그랬더니 어떤 반찬 해 드릴지 재료 한번 보려고요~
^^ 웃으며 얘기 주셔서
아네~ 그럼요~ 보셔요 했죠
드시고 싶은거 있으면 얘기 하세요 시간이 되면 해드릴게요 해서 급 맴찢이었어요 갬동
툴툴거리던 이모님이 가고 이렇게 좋은 분이 오시다니
더더욱 !!! 넘 나 감사히 벌써 10일이나 지나서 fm이모님 뵐 날이 며칠 안남았다는게
정말 또 맴찢이네요 ㅜ ㅜ 으헝헝
이모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늘 따뜻하게 아기 봐주시고, 이쁘다는 말이 입이 닳도록 해주시고
저한테도 아구 초산인데 참 잘하시네요 .
앞으로 엄마 닮아서 얼마나 예쁘게 클까 하시면서 제 칭찬도 함께 해주시던 이모님
항상 감사하게도 아침에 이 더위에;;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이모님이 오시면 아기도 좋겠지만 밤새 지친 제가 더더 이모님을 반겼어요 ㅎㅎ
오시면 빨래 설겆이 밤새 먹인 젖병소독에 제 상차림까지 샤샤삭 ~ 그리고 아기 탁 안고 계신데 정말 와오~~~~
우리 이모님이 어벤져스 아뉩까!!!
깔끔하고 빠른 손놀림. 배우고 싶다 ~! 아. 이모님께 참 많이 배웠어요
아기 목욕도 달래주는 것도 재우는 것도 수유텀 잡는 것도
fm이모님이 없었으면 마니도 힘들었을 육아 적응기 덕분에 잘 적응하고 제 몸조리도 잘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이모님 건강하고 또 행복하게 오래오래 계셔서 담에 또 뵙길 바랄게요.
넘 넘 감사합니다. ♥♥♥이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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